예산군,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 국·도비 13억 확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선도적 대응 -

윤수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9/16 [16:50]

예산군,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 국·도비 13억 확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선도적 대응 -

윤수원 기자 | 입력 : 2020/09/16 [16:50]

[한국시사저널=윤수원 기자] 예산군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6월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22억원 중 국비 11억원, 도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7억원과 주민부담금 2억원이 소요되고 오는 1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예산읍, 봉산면, 고덕면 일원 공공시설, 주택 등 178개소에 태양광설비 144개소(691kW), 지열설비 34개소(595kW)를 설치하게 되며, 연간 약 1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지열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예산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원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