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KT 스포츠, 수원야구장 관리운영 협약 체결

유재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7 [14:39]

수원시-KT 스포츠, 수원야구장 관리운영 협약 체결

유재수 기자 | 입력 : 2014/10/07 [14:39]

수원시와 KT 스포츠가 지난 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야구장 관리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수 KT 스포츠 대표이사, 김진훈 KT Wiz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 스포츠는 향후 5년간 수원야구장을 독립 채산제로 운영하며 야구장의 모든 시설물을 관리하고 광고권과 운영권 등을 갖는다. 또 운영권자가 일정액 미만의 시설 수선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협약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수원 야구장이 고부가가치 실현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KT가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도록” 당부하고“수원시는 수원시 연고 프로구단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KT 스포츠 대표이사는 “수원야구장을 KT가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염태영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야구장을 국내 최고 수준의 팬 친화적 구장으로 변모시켜 내 수원시민과 국내 야구 팬들에게 여가 선용 및 문화생활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야구장은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 돼 201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2015년 1군에 진입하는 KT Wiz 야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 유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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