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완공

유재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1 [12:34]

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완공

유재수 기자 | 입력 : 2014/10/01 [12:34]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광교 공용주차장 옥상에 ‘수원 나눔햇빛발전소’를 건립했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복지문제를 실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 설치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순익의 100%를 에너지빈곤층 지원,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설치 등 공익적 사업에 활용한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나눔햇빛발전소 설치에는 시비와 국비 포함해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90kW의 용량으로 지난 8월 초 광교 공용주차장(장안구 광교산로 159)에 공사를 시작, 9월 말에 완공돼 오는 2일 준공식이 열린다.

시는 나눔햇빛발전소가 운영되면 연간 107MWh(메가와트아워)의 전기가 생산돼 향후 20년간 약 5억원 이상의 수익과 9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2호기, 3호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햇빛발전소를 통해 수원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저소득계층 지원을 통한 에너지 나눔 복지를 실현해 저탄소 녹색환경수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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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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