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현장실습과 우수 훈련기업 연계 지원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9/25 [11:23]

고등학생 현장실습과 우수 훈련기업 연계 지원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 확산 업무협약 체결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9/25 [11:23]

▲     © 한국in뉴스

 
□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기업 등 우수 훈련기업의 연계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경기지사, 오산대학교한국폴리텍대학안성캠퍼스 등의 공동훈련센터 및 마이스터고특성화고 8개소와 ‘일학습 병행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생들이 일학습병행기업 등 우수 훈련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 오산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안성캠퍼스는 강소기업 등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일학습병행기업을 발굴하고

 ○ 한국산업인력공단경기지사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현장실습 일정을 고려하여 우수 인력양성 기업 현황을 적기 제공하며

 ○ 평택고용노동지청은 일학습병행기업 등 우수 훈련기업을 중심으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취업 알선을 지원하게 된다.

□ 일학습 병행제는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현장훈련과 함께 이론·실무교육을 통해 키우는 한국식 도제시스템으로 대표자의 인력양성의지, 기업규모, 신용등급, 기술력, 훈련환경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승인하며

 ○ 일학습병행기업에 채용된 학습근로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준으로 구성된 양질의 훈련과정에 참여하게 되고 수료 시 일정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 송병춘 지청장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이 본래의 ‘교육목적’보다는 ‘노동력 활용’측면이 강조되어 조기 인력확보 및 저임금 노동력 확보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일학습 병행제와 특성화고 현장실습 연계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협약참여기관

평택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오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경기물류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오산정보고등학교, 일죽고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참 고
 일학습병행제 개요
 일학습병행제란?
 ○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에 맞게 도입한 “한국형 도제제도”
   - 기업이 주도해서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프로그램과 교재에 따라 현장교사가 학교 대신 기업현장에서 가르치고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
 주요 특징
 ○ (기업 주도) 교육훈련내용, 운영방법 등을 기업이 결정하고, 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부분만 외부기관(교육훈련기관)에 위탁(기업→학교)
    * 현장실습, 기업 맞춤반(특성화고) 등과 같이 학교가 주도하여 인재를 양성하다가 일정기간 기업에서 실습하는 학교 주도 직업교육과 구별(학교→기업)
 ○ (교육훈련프로그램) 교육훈련과목, 시간, 현장교사, 평가 등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교육훈련 실시
    * 교육훈련프로그램 없이 진행되는 “현장실습”, “청년인턴제”와 구별됨
 ○ (현장에서 교육훈련) 실제로 생산(업무처리)가 이루어지는 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시설·장비를 활용하여 교육훈련
    * 생산현장이 아닌 교육훈련기관에서 진행되는 교육훈련과 구별
 ○ (자격 취득) 일학습병행제에 의해 습득한 직무능력에 대해서는 NCS 기반으로 평가하여 자격을 부여(학력 중심이 아님)
    * 계약학과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는 경우라도 주간에 실시하는 기업의 현장훈련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하므로 기존의 주경야독 형태의 후진학제도와 구별
 ○ (직무의 관련성) 기업에서 훈련생이 담당하고 있는 직무와 직접 관련된 사항에 대한 교육과정으로만 커리큘럼이 구성
    * 사이버대학, 산업체 위탁교육, 계약학과 등은 일학습병행제와 연계운영이 가능하나 기존 후진학 제도는 일반적으로 직무관련성이 낮고 개인의 학위취득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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