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환경보전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제품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금광의 경우 1톤 중 약4g의 금을 채취 하지만, 폐휴대폰은 1톤 중 280g의 금을 채취할 만큼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폐휴대폰 외에도 일상생활에 방치되어 있는 소형가전제품(mp3, 게임기, 전자사전, 카메라 등)도 집중수거 할 계획이며, 가정,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 등도 참여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된다. 폐휴대폰 등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되고, 수거품은 친환경 재활용업체에서 공개매각하며, 수익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종이팩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과 철, 아연, 니켈 등 중금속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평택시민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종이팩은 작년 대비 수거량이 약1톤이 증가 하였으나, 폐건전지는 수거량 증가가 없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용 사업으로 외화절약과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이웃돕기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정옥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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