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광명~서울 고속도로 동부천IC 반대 결의안 채택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9/23 [09:52]

부천시의회, 광명~서울 고속도로 동부천IC 반대 결의안 채택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9/23 [09:52]


  부천시의회(의장 김문호)는 지난 9월 19일 금요일 제19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우지영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동부천IC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광명시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시 올림픽대로에 이르는 총연장 20.2㎞, 총사업비 1조6천69억원이 소요되는 민자사업으로 부천시 통과 구간은 7.85㎞이다.

  우 의원은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구밀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가뜩이나 면적이 좁은 부천시를 양분하여 시민들의 생활권이 단절되며, 대규모 녹지훼손으로 부천의 환경을 파괴하고, 식수오염·교통체증 심화 등 부천시민이 입을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므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부천시 통과 구간(동부천IC) 반대 결의안

광명~서울고속도로는 광명시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시 올림픽대로에 이르는 총 연장 20.2㎞, 1조6069억에 달하는 민자 사업으로 부천시 통과구간은 7.85㎞이다.

부천시를 통과하는 계획노선은 외곽순환도로와 같이 부천시를 양분화 함에 따라 생활권 단절이 우려되며, 대규모 녹지 훼손과 수백만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자연공원 작동산의 파괴, 시민들의 식수원인 정수장 인접 통과, 부천대공원 상공 통과, 주택 밀집지역 인접 통과 등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이 민자사업은 인구 밀도 전국 최고 수준이며 녹지율 최하위인 부천시의 도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사업 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는 광명~서울고속도로 노선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9월    19일
부 천 시 의 회  의 원   일 동 / 하은숙 기자
▲     © 한국in뉴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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