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환자 100가정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안전 확보'연중 무료 접수, 2015년부터 800가구 지원[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가 재가치매환자 100가정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 설치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서산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치매환자로, 신청받아 진행됐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고 경과한 시간에는 밸브가 잠겨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단기기억 및 인지력 저하로 가스 사용과 관리가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레인지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설치 희망 치매환자 가정은 서산시보건소 또는 서산시치매안심센터로 연중 문의할 수 있다. 김지범 시보건소장은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으로 재가치매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서산시를 구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치매환자 800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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