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부터 취약계층 생활용품 기부받아부사관 이상 장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생활용품 구입 기부[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과천시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사령관 준장 박일수)에서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라면, 휴지 등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과천에 소재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부사관 이상 장교들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품을 각자 구입한 뒤, 이를 모아 과천시에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기부물품은 쌀 114kg, 컵라면 43박스, 봉지라면 10박스, 생활용품 10박스, 음료수, 과자, 휴지 등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물품이 의미있게 쓰이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는 평소에도 중·고등학생 방과후 학습활동 지원, 부대방문 초청행사, 지역 음식점 소비 활성화를 위한 ‘런치데이’ 운영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과 5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야채꾸러미 154박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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