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추가설치 하는 충주시>
<충주=정 태수기자> 충주시는 지역 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고 역학적 관련성 없이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의 조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체계의 정비 및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역학조사 실시와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이동 경로를 확인해 접촉자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염원조사 TF팀을 신설 운영한다.
이들은 충주시에서 발생한 10명의 확진자와 신규 발생하는 확진자에 대해 이동 동선 및 CCTV 확인, 날짜별 동선 구글 맵핑, 관외 동선 파악 등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면밀히 파악해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검사 대상자가 확인과 문진, 진료와 같은 검체 채취와 안내문 배포 등 일련의 검사 과정을 대면접촉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행 가능한 검사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혼자 자차를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가족, 보호자 등과 동승하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한 명씩 내려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두 함께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실천해야만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며, “시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종식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시사저널
jungo227@hanmail.net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