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예비후보, "우한 입국자 천안 결정 문제 있어" …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요구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28 [17:08]

신진영 예비후보, "우한 입국자 천안 결정 문제 있어" …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요구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1/28 [17:08]

 신진영 예비후보자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우한 입국자 천안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진영 천안시(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정부에서 발표된 우한 입국자의 천안 결정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며, "우한 입국자 천얀 결정 문제 있다는 '우한 입국자 천안 수용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인플루엔자로 인해 대국민 경각심이 요구되는 이때, 오늘 발표된 정부의 우한 입국자 소개(안)에 대해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국토의 중심지이자 충남의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천안으로 계획하고 있는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라돈침대 수거장 사태에서도 정부는 우리 지역주민들과 협의 없이 수거장을 천안에 설치함으로써 큰 반발을 산 적이 있다"며 지난해 라돈침대 수거 사태를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신 예비후보는 "각종 혐오·위험 시설들을 잇달아 천안으로 결정함으로써 청정지역 이미지를 훼손함은 물론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데 대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후 , "수용지로 거론되는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 일원은 천안 도심의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이며 대단위 아파트와 상권이 인접한 인구밀집지역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조치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했다.

 

그는  "질병 전염 가능성을 천안에 무책임하게 전가하고 시민 전체의 안전권을 심각히 위협하는 작태"라고 평하며, 천안시민의 안전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천안시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지역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과연 지역을 위한 진정성이 과연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천얀시와 시의회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신 예비후보는 "정부와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천안 수용 예정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책 수립을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강력 요구한다"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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