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 세무민원실에 무인공과금 수납기 설치

지방세 고지서 발급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

치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19/12/26 [11:15]

울산 최초, 세무민원실에 무인공과금 수납기 설치

지방세 고지서 발급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

치성윤 기자 | 입력 : 2019/12/26 [11:15]

[한국시사저널=치성윤 기자]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기 위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의 창구 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울주군은 23일 군청 3층 세무과 민원실 내에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무인공과금 수납기 오픈식을 열었다. 울산 지자체에서는 최초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운하 세무1과장을 비롯한 김경수 농협 울주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무인공과금 수납기 설치는 군금고인 NH농협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OCR, MICR 지로 용지 자동 인식, 계좌 조회 및 이체 기능 등 현금 입.출금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지방세, 국세, 세외수입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 등 각종 공과금 납부까지 한꺼번에 처리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예전에 3층 세무부서와 1층 금융기관을 번갈아 방문하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한결 줄어든 셈이다. 또한, 세무창구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던 민원들도 줄어들어 세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운하 세무1과장은 “고지서 발급부터 납부까지 ONE-STOP 서비스 제공으로 세무민원 대민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납세 편의 시책 마련으로 고품질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11월 기준으로 군청을 방문하여 지방세를 납부한 실적이 약 5,000여 건이다. 이 중 민원창구를 통한 카드수납이 69%인 3,389건, 은행을 통한 수납이 31%인 1,538건이다.
치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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