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8일 오전 정음실에서 세종시를‘안전선도도시’약속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시정 핵심과제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시정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민관 협의회를 통한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왔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20명)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매월 점검,개선(54회 점검, 178건 개선)한 결과, 2012년도 우리시 손상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105.4명에서 2017년도에는 10만 명당 37.2명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졌으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토대로 더욱 수준 높은 안전도시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안전중심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행정안전부와 ‘세종 안전선도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모범 사례를 창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실무 추진 TF를 구성해 기관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5월에는 ‘세종 안전선도 도시’ 만들기 출범식을 개최해 비전 선포 및 업무 협약식을 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실천 다짐 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안전선도도시 추진단을 구성, 행안부 및 유관기관은 과제 발굴 및 자문, 제도 개선, 범시민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선도과제로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의 하나인 불법 주,정차를 개선하기 위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설정해 적색 도색(소화시설 주변, 1,326개소)을 실시하고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규정은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내 이다.
행안부와 협력해 재난안전 체험, 화생방 훈련, 야외 소화기 체험 등 교육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폭염, 한파에 대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BRT 버스정류소 등 다중이용공간에 시범적으로 공기정화시스템과 대기오염 측정 장치, 냉?난방기 등의 설치를 검토하게된다.
손상감시 통계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과 손상실태 등을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정책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안전증진사업과 안전문화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도시위원회(3기, 20명, ‘18.10월∼‘20.10월)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안전도시 협의체를 구성해 14개 국제안전도시 공인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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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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