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전·충남·세종권 농업인, 중앙회 계열사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2019 농업인 희망플랜' 강연을 시작으로 총 4부에 걸쳐 진행됐다.
행복농담(農談)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쌍방향 토론회를 진행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운동화에, 캐주얼 복장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농업인과의 대화는 농산물 제값받기 등에 대해 김 회장과 일문 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회장과의 일문일답에서 농업인들은 직거래 활성화, 수입농산물 확산 방지 및 로컬푸 등에 대해 질의했고, 김 회장은 현장에서 즉답을 내놓으면서 토론회의 분위기는 고조됐다.
김 회장은 "농협의 정체성(正體性)은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 지역사회 공헌, 국민편익 제공이라며 올해는 충남과 대전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함께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농협이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전국구 행사가 5회 개최된 데 이어 농협은 올해 이미 3-4회 정도가 예정된 상태로,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1월 10일 신년 업무보고회(1000여 명), 같은 달 18일 대전·충남·충북·세종 콘퍼런스(1500명), 3월 13일 여성농업인 콘퍼런스(2000명), 4월 23일 농축협상생콘퍼런스(1200명), 10월 11일 조합장 포럼(900명) 등 행사마다 대단위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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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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