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환경운동연합,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세요.

28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플라스틱 줄이기운동' 동참 촉구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8/06/28 [15:38]

세종환경운동연합,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세요.

28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플라스틱 줄이기운동' 동참 촉구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8/06/28 [15:38]
▲     © 세종빅뉴스

(세종빅뉴스=세종 하은숙 기자) 자원순환도시 세종, 플라스틱 Free 세종 캠페인을 시작합시다.
세종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플라스틱 줄이기운동' 에 동참해 줄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오는 7월 3일이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플라스틱) 안쓰는 날이라며 정부에서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대해 점검과 감시를 통해 행정의무를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기업은 '자발적인 협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시민에게는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유색 페트병 사용 금지, 페트병 재질 단일화, 재활용분담금, 컵보증금제 등 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의 매장니 1회용품 사용금지는 자원재활용법에 근거가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에서 단속과 점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기관등 공공기관들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것을 하기 보다는 쉬운 것부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정부는 1회용품 사용 제한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민선 3기 새로운 세종시장 취임사에 1회용품 없는 지방정부 혹은 1회용품 없는 세종시'의 선언을 요구했다.

그리고 16개 커피전문점과 5개 패스트루드점 등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 21개 기업과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억제 지침 준수를 위한 공공기관의 감시를 요구했다.

또 일반 마트 등 매점에서의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자발적 협약추진은 물론 플라스틱 흐리 캠페인단을 모집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자제 운동 동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맞아, 플라스틱 프리 세종을 선언하고, 매월 3일을 플라스틱 안 쓰는 날로 정해 시민실천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시민의 실천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일회용 플라스틱 보다 머그컵과 뎀블러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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