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 후기 관리 당부

반길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08:47]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 후기 관리 당부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4/04/26 [08:47]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 대표적 노지작물인 마늘·양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4월 이후 생육 후기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기상을 보면 적은 일조시간과 산발적인 저온으로 평년에 비해 생육이 순조롭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생육 후기 마늘과 양파는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 흡수를 할 수 없어 수량이 감소하므로 7 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수를 해주면 구 비대를 조장하는 데 효과가 있다.

아울러 기온상승은 후기 병해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육 후기 철저한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이 발생 되면 작물 생육에 지장을 주고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올해는 마늘의 생장 속도가 빨라 잎마름병 발생이 빨라질 수 있으니 4월 중순 이후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병 발생 시 살균제를 교호 살포하여 피해를 막아야 하며, 난지형은 한지형 마늘보다 생장이 더욱 빠른 만큼 방제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

약제 방제를 할 때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발생 초기에 유효성분 및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2 부터 3개 약제를 7 부터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주면 효과적이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양파와 마늘은 생육 후기 철저한 물관리와 병해충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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