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방앗간 문주리유’개점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22:44]

세종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방앗간 문주리유’개점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4/19 [22:44]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어르신 일자리를 활성화하여 지역소멸을 예방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19일 세종시 연동면 문주리 마을회관에 ‘방앗간 문주리유’(이하 문주리유)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순열 세종시의장, 박란희 부의장, 시의원,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기생 노인장애인과장,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 제막식, 사업장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주리유에서는 깨를 볶을 때 원적외선 열원을 사용하여 표면 탄화층이 발생하지 않아 벤조피렌(발암물질)의 발생을 없앨 수 있는 볶음공법을 사용해 원재료 본연의 고소한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산 깨만을 저온·압착·소량제조방식으로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문주리유 같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더 많아져야하며 세종시의회에서도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민간기업의 자금지원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혁신적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런 모범적인 사업이 많이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현 관장은 “문주리 마을을 중심으로 기름만 판매하는 방앗간을 넘어 다양한 쿠킹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유휴농지에는 다양한 꽃, 작물을 심고 가꿔 테마가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연동면은 지난 2023년 대전세종연구원이 분석한 ‘세종시 인구 성장과 소멸’에서 인구 소멸지수 0.19를 기록하여 지역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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