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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대표 박완희, 청추시의회 원내대표)는 지난 16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회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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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원내대표들이 모였으며, 총선을 앞두고 지방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한 기초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기초의원협의회의 운영 형식을 완성하며 2024 총선 승리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 결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당에서 박찬대 최고위원과 정원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서울 성동구청장)이 참여하였고,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은 서면으로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 

이날 총회에서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은 2024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기초의원협의회 운영내규 제정 ▷ 조직 구성 ▷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의결 ▷ 총선승리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 올해의 의원상 시상을 진행했다.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박완희 대표는 “2024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민생의 최전선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1370여명의 기초의원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실핏줄과 같은 기초의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방의회법이 제정되어야 기초의원들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확고해 질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에게 지방의회법 제정을 공통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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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민주당은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낸 정당으로 35년 간 지방분권으로 지역의 가치를 창출했고, 지역 정치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기초의원은 국토의 고른 발전과 지역의 고유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는 지역전문가이다. 민주당은 자치분권의 시대, 지방자치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기초의원들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초의회 원내대표 총회에서는 기초의원협의회의 공동대표, 운영위원, 감사, 운동본부장 등을 선출하였으며, 차기 협의회 대표 선출 시까지를 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원내대표 총회는 1370여명의 기초의원들을 대표하여 각 의회 원내대표들이 대의원으로 참여하는 대의원총회로 진행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창당이래 처음으로 대의원총회가 성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상임대표 박완희 (청주시의회), 공동대표 정재호(서울 종로구의회), 김만호(경북 포항시의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