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 개최4차산업혁명 촉진에 필요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제안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들의 단순 노무 위주의 일자리가 4차산업혁명에 따라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어 시대적 흐름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오영은 세종시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자립지원 담당과 신명철 세종시청 경제정책과 과학기술 담당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4차산업혁명 속 AI시대에 살고 있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제한적인 분야로만 진출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4차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그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찾을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명철 과학기술 담당은 아쉽게도 아직 세종시의 대표 산업이 없는 실정으로, 각종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내년 국토교통부의 4차산업혁명 관련 공모사업 지원을 위해 준비 중이며 다양한 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옥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애인 취업 관련 훈련센터가 설립되면 최선일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답게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 등 계층에 상관없이 교육·훈련이 가능해야 하며 취업까지 연계되어야 함을 덧붙였다.
강혜미 한국영상대 평생교육원장은 다양한 HIVE(고등교육거점지구 사업) 국비지원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세종시민들의 참여는 아직 미비함을 설명했다. 이어 “영상 분야의 선두 주자인 한국영상대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경험이 있다. 3D프린터, 무인항공기, 라이브커머스, 영상 촬영 등의 분야로 다양하게 교육을 추진할 수 있고, 교육 이수자들에게 학위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므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장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옥 의원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관계기관과 단체가 적극 협조해 장기적인 장애인 자립 지원의 비전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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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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