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영입인재로 개혁신당 합류

- 본인이 나고 자란 세종시를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
- 가장 젊은 도시 세종을 대한민국의 미래 모델로 만들겠다! -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19:12]

이태환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영입인재로 개혁신당 합류

- 본인이 나고 자란 세종시를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
- 가장 젊은 도시 세종을 대한민국의 미래 모델로 만들겠다! -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2/06 [19:12]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안녕하십니까?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태환입니다.

 

저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저는 세종시 태동 이전인 과거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연기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줄곧 자라왔습니다. 지난 2012년 제가 살고 있던 충남 연기군이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새로운 도시로 태어났습니다.

 

저는 제가 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느꼈던 안타까운 현실들을 해결해 보고자 지난 2014년 28세 나이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28살의 청년을 대한민국 최연소 광역의원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4년간 열심히 일했습니다. 2018년 시민들께서는 다시 70%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셨고 2020년에는 광역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를 계획하던 중 이준석 대표로부터 개혁신당 입당을 제안받았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저는 구시대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젊은 정치, 미래를 책임지는 희망의 정치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 나가야 한다는 이준석 대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일을 풀어가는 과정이나 방식에 대해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해 있는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꺼내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인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모든 정치인이 함께 방안을 찾아가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저도 함께하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나고 자란 세종시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반드시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대표는 세종시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4차례나 방문했었습니다. 선거기간 같은 곳을 4번이나 방문한 것은 이준석 대표가 세종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생각을 하는 이준석 대표와 같은 시대를 살아왔고 같은 시대를 살아갈 저는 언제든지 이 대표와 함께 편하게 논의할 수 있어 제 생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어서 내가 사는 도시의 문제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시의원으로서 일하며 현실에 막혀 할 수 없었던 일,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을 만들고 바꿀 수 있는 권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 모두 국회의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영달이 아닌 세종시를 위해 해보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보고자 출마합니다.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고 2030년 도시 완성을 꿈꾸고 있지만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균형발전 상징 도시의 모습은 찾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세종시와 관련된 법과 제도의 진척은 더뎠고 특별법인 세종시법은 제주특별법에 비해 너무 초라합니다.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특례 역시 3년마다 간신히 연장을 거듭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세종시도 기득권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균연령 38.6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17번째로 출범한 막내 광역자치단체 세종시가 힘 있게 나아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짧지 않은 기간, 지역을 위해 일 한 경험, 이준석 대표가 걸어온 중앙 정치의 길이 합쳐진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중앙과 지역이 더 가까워지고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의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절벽, 국가소멸 위기의 해법을 세종시에서 찾아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10년 넘게 걸어온 길을 떠나 세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로 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과는 다르겠지만 도착해야 하는 목적지는 같습니다.

 

세종시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시민들께서 세종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그 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종시 발전을 위해 꿋꿋이 걸어가겠습니다.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 가는 이태환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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