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용 전 세종시부의장, 세종갑 출사표 "세종시 정상화 할겻"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12/13 [12:13]

노종용 전 세종시부의장, 세종갑 출사표 "세종시 정상화 할겻"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12/13 [12:13]

▲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노종용(47)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는 12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직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1년 7개월은 너무나도 암담하고 가혹하기 그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오송 지하차도 참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묵인까지 사회 안전망은 철저하게 무너졌다"며 "여당은 여론 무시와 언론 장악 시도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이 정부가 국민을 우습게보지 못하도록 하나로 힘을 합쳐야만 하며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라며 "작금의 정치를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정상화를 위한 현안을 지적하며 "세수 문제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른다"며 "6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세종시 세수 확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며 이미 올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홍역을 치렀다"며,  "제주도 교부세 모델을 바탕으로 세종시 모델을 고민, 안정적인 도시 운영에 차질이 없는 법안 마련해야 한다"며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제1호 법안에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겠다"며 "해당 법안을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 펑크 문제와 공공시설물 관리 부담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오직 대한민국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다시 시민 속으로 나아가려 한다라며 “세종시민과 함께 두려움 없이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노종용 예비후보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세종시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지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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