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대통령 제 2 집무실 건립 연구용역 속히 매듭지어야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17:28]

홍성국 의원, 대통령 제 2 집무실 건립 연구용역 속히 매듭지어야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11/12 [17:28]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7일에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제 2 집무실 ( 이하 세종집무실 ) 건립 연구용역을 조속히 종료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홍성국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국회운영위원회 ) 은 “ 지난 5 월에 종료되었어야 할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연구용역이 11 월을 넘긴 지금도 ‘ 관계기관 간 협의 ’ 라는 모호한 이유로 중지된 상태 ” 라며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행정수도 기능 강화와 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행복도시에 2027 년 상반기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

 

지난해 8 월 , 관계부처 ( 행안부 · 국토부 · 행복청 ) 에서 합동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3 년 하반기에 설계착수를 시작으로 , 2025 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2027 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

 

예정대로라면 2023 년 하반기인 지금 , 설계를 착수해야 공사 기간을 맞출 수 있는 것이다 .

 

반면 ,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의 입지 , 규모 , 기능 , 총사업비 등을 결정하는 연구용역 과정이 ‘ 관계기관 간 협의 ’ 를 이유로 6 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중단되어 있다 .

 

이에 따라 예정된 준공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 홍 의원은 “ 용역이 왜 갑자기 멈춘 겁니까 ” 라고 물었고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 내년도 예산엔 반영돼 있죠 ” 고 답변했다 .

 

재차 홍 의원은 “5 월부터 11 월까지 6 개월 멈췄는데 , 그 이유가 뭐냐 ” 고 물었고 , 김 실장은 “ 그거까지 저도 ...”, 이에 홍 의원이 “ 잘 모르겠죠 ” 라며 , 서면으로 의원실에 보고해달라고 했다 .

 

홍 의원은 “ 결재 하나 받는데 6 개월이 훌쩍 넘었다 ” 며 , “ 이번 달 내 연구용역을 종료하고 조속히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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