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하계방학 日 자매대학 교류 활발

오카학원 단기 문화연수 방문·돗토리 환경대학 지역 탐방 진행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8/27 [12:21]

청주대, 하계방학 日 자매대학 교류 활발

오카학원 단기 문화연수 방문·돗토리 환경대학 지역 탐방 진행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8/27 [12:21]

  청주대학교가 2023년 하계방학을 맞아 일본 자매대학교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일본 돗토리 환경대학 학생들이 청주대를 방문, 중앙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3년 하계방학 동안 일본 자매대학교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오카학원 자매대학교 학생 15명은 지난 7일부터 8월 18일까지 2주간의 단기 문화 연수를 위해 청주대를 방문했다. 이 기간동안 청주대는 한국어 수업, 태권도 수업, K-POP 댄스 수업, K뷰티 수업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을 진행했다. 또 저녁과 주말에는 한국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일본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뿐 아니라 청주의 새로운 경험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청주대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일본 돗토리 환경대학 학생들과 청주의 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배우는 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청주대 학생 15명이 돗토리시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돗토리 환경대학 14명이 청주를 방문, 한복 체험, 다도 체험, 태권도 체험, 한일 문화특강,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배울 수 있었고, 청주대학교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은 청주대 박물관에서 유물들을 관람하며 한국과 청주 지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교양 1학점을 취득하며, 항공료를 제외한 참가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돗토리 환경대학은 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2007년 이후 청주대와의 국제교류 협정을 통해 교환학생 파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 및 한일 경제협력 문제로 4년 만에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양 대학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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