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 공공시설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30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및 혹서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군수 특별지시사항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공사 △온산읍 종합 행정복지타운 건립공사 △골목커뮤니티 공간 조성공사 △중부 종합복지타운 건립공사 △삼남 장애인근로사업장 이전 건립공사 △온덕화합공원 개선공사 등 관내 공공발주 건설현장 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공사현장 주변 안전점검과 비탈면 및 장비·자재 관리 점검, 배수공 및 가설구조물(거푸집, 동바리, 비계 등) 상태 점검, 근로자의 안전모, 안전대 등 안전장비 착용 상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토사 및 폐기물 유실방지 조치 미흡, 강풍 대비 자재 및 임시 배수관 고정 등 취약시기 관련사항 4건이 지적됐다. 또 안전난간 추가 설치, 가설발판 고정 및 통로 내 자재 적치 금지, 작업공간 정리 및 폐기물 관리 철저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사항 26건이 적발됐다. 울주군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건설 현장별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 및 보완을 요구한 뒤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취약시기 점검사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원 기자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