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족의 초상…원작 어거스트 청주대 연극과 정기공연 및 졸업공연

작가 트레이시 레츠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18:12]

8월. 가족의 초상…원작 어거스트 청주대 연극과 정기공연 및 졸업공연

작가 트레이시 레츠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6/14 [18:12]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원작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이 청주대 연극학과 정기공연 및 제 40회 졸업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트레이시 레츠 작가가 구성했고, 이해성 지도교수(극단 고래 대표)가 작품에 참여했으며,  청주대학교 예술대 구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6월 15일(목)~17일(토) 목․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2시, 7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구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 줄거리는 8월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베벌리의 실종으로 바이올렛의 집에 오랫동안 흩어져 살던 세 딸과 여동생 부부의 가족이 하나둘씩 모인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가족들은 사랑이라는 변명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아픈 트라우마를 건드려 서로를 헐뜯고 상처를 후벼 파며 숨기고 있던 비밀까지 들춰내는 막장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일들로 구성됐다.

 

  © 충청의오늘


이 작품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된 가족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아픈 트라우마를 건드려 서로에게 상처를 입힌다. 

 

그리곤 다 너를 위해서라는 변경으로 스스로를 합리화 한다. 결국 가족이란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도 할 수 있고, 증오하면서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가족이라는 집단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을 돌아보고 따뜻한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충청의오늘


이 작품은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졸업공연이 청주대학교 소극장에서 3일간 공연한다. 

 

해당 공연은 트레이시 레츠의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을 원작으로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각색되어 청주대 연극학과만의 ‘8월. 가족의 초상’ 이라는 이름으로, 원작의 흐름을 이어 받아 색다른 모습으로 펼쳐 진다. 

 

기획부터 무대,조명,의상 등등 작업자의 역할로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하여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의 공연이라고 불리우기 아쉬울 정도로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 충청의오늘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예매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를 참고하면 된다.

 

인스타 아이디 august_one_day이며, 인스타 이름은  청주대학교 졸업공연 8월 가족의 초상이다.

 

작품 연출은 38기 강민석, 조연출 40기 박미소, 무대감독 40기 최민희, 음향오퍼 43기 이유민, 조명오퍼 43기 노은솔, 기획부장 40기 김민지, 무대부장 40기 지창윤, 조명부장 40기 천수민, 의상,소품부장 40기 구서영, 음향부장 40기 윤유진 등이 참여했다.

▲ 포스터  © 충청의오늘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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