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청년 한국영상대 엔젤스…2023 세종 예비 청년 페스티벌 '끼.끼.끼'

끼, 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마련 한국영상대 엔젤스 시니어 런웨이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09:56]

마음은 청년 한국영상대 엔젤스…2023 세종 예비 청년 페스티벌 '끼.끼.끼'

끼, 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 마련 한국영상대 엔젤스 시니어 런웨이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5/30 [09:56]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2023 세종 예비 청년 페스티벌 : 끼.끼.끼가 지난 27일(토) 오후 2시 금강수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들의 행사에 유일하게 시니어 모델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은 청년이라는 생각으로 참가해 많은 이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팀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평생교육원 하이브사업팀에서 지도하고 있는 엔젤스(시니어 런웨이)팀으로 자식 같은 청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많은 갈채를 받았다.

 

엔젤스의 시니어 모델 런어웨이에서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도 되었다.

 

이들은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라는 말을 실천했다.

 

청년들이 참석하는 프로그램에 '마음은 청년'이라는 생각에서 참가한 유일한 시니어 팀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마음청년'으로 함께 한 행사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당당헤게 선보인 것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노땅'에서 청년들과 당당히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새로운 자신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영상대학교 평생교육원 하이브사업팀 정인숙 지도교수(한국영상대 미디어계열)는 시니어 참석자들과 런웨이를 함께 하면서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하기도 했다.

 

▲ 한국영상대 엔젤스의 런웨이 모습.  © 충청의오늘


이 자리에서 정 교수는 "신중장년 축제 공연 예술가 과정안에 시니어모델 런웨이과정을 만들어 첫 수강생을 받았고 이날 첫 런웨이 행사로 저는 연기지도교수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40~70대들이 왜 시니어모델 과정에 열광하는지 너무 궁금했고, 과정을 지켜보며 호기심을 자극하게 됐다"고 말한 후, "이런 호기심에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한팀이 됐다. 각자 자신의  일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편안한 신발과 옷을 벗어던지고, 눈섭 붙이고, 하이힐 신고, 드레스 입고 대중들 앞에 선다는 것은 분명 새롭고 신나는 일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상을 잠깐 잊을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기도 했다. 런웨이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업되는 놀라운 변화를 느낄수 있었으며, 다음 2기때는  1기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1기 '엔젤스'의 활동에도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영상대의 엔젤스 팀의 활동은 세종시에서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을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함께 호흡하면서 대학이 지역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영상대가 세종의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세종시 거주민들이 영상대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하는 시간들이 지역사회에 큰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청년들과 당당히 함께 하는 '마음청년'으로 함께 하는 행사로 많은 시니어들에게 감동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날 행사는 '끼.끼.끼'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행사로 '끼 있는 청년들이 끼 있는 예비 청년들에게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세종청년센터와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내 대학과 고등학교의 동아리 공연, 특별출연한 한국영상대학교 시니어 모델팀 '엔젤스'의 런웨이 무대 등 금강수변공원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