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의사당 건립이 완성될 그 날까지 최선 다하겠다."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입장문

이재규 기자 | 기사입력 2023/03/27 [21:13]

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의사당 건립이 완성될 그 날까지 최선 다하겠다."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입장문

이재규 기자 | 입력 : 2023/03/27 [21:13]

 

  [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 100년 대계다. 무려 6년의 세월 동안 법안 통과가 안 될 때도 민주당은 끈기를 갖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설득해서 여야합의로 마침내 2021년 9월에 통과시킬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이 정도로 진행된 것은 전적으로 민주당 노력의 결과였다. 이젠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고 있다.

 

  바로 이전규모를 결정하는 국회규칙 제정인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은 지난 22일 뜬금없이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 첫 번째 안건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요청했다. 560만 충청민이라면, 시간을 지연시켜 무산시키려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1인 시위할 게 아니라 송언석 원내수석에게 빨리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가!

 

  최민호 시장은 “소위 위원 7명 중 다수인 4명이 더불어민주당이다. 여야 모두 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대통령실이 관련되어 있어 여당이 주도하는 게 관행이다. 여당이 운영위 개최를 안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가 475일간 공전된 것이다. 

 

  오늘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는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을 해당 소위 국회의원들이 함께 읽어가면서 토론하는 즉‘독회’하는 회의다. 세부적으로 법안을 의결하는 회의가 아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 때문에 세종이 불편해서 서울에 온 것이 아닌지요?

 

  어이없는 사실은 오늘 최시장이“민주당 홍성국, 강준현 의원 등에도 먼저 운영위 현장에서 여야 의원들에게 같이 국회규칙 제정을 촉구하자고 건의했지만 참석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언론에 말을했다는 점이다. 기가 찰 노릇이다. 

 

  세종시는 세종의사당 관련된 중요한 일정을 카톡으로 홍성국 의원 보좌관한테 보냈다. 주말인 토요일(25일) 오후 2시 40분, 세종시 서울사무소 직원이 갑자기 카톡으로 시장이 홍성국 의원과 티타임하고 싶다고 했고, 오늘 2시 30분에 하자고 했다. 1인 시위, 국회운영개선소위원 인사 등 오늘 일정을 일절 얘기하지 않았다. 그래 놓고서 마치 국회세종의사당 사안에 두 국회의원이 수수방관하고 하고, 언론에 이 모든탓은 절대다수인 야당탓만 하는것이 상식적인지 묻고 싶다. 밀어붙여 할 일인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모든 국민, 충청권, 세종시민의 염원이다. 이런 막중한 대사를 놓고 ‘쇼’하듯이, ‘거짓말’로 상대를 공격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완성될 그 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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