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 선제적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연중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소득수준(중위소득120%)에 따라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등 검사비도 지원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 후 적절한 치료 시 중증 진행 억제와 증상 개선이 가능하므로 치매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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