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조성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펼쳐낸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 성료

세계적인 거장들이 선보인 100분간의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 매료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03 [21:54]

정명훈, 조성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펼쳐낸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 성료

세계적인 거장들이 선보인 100분간의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 매료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03 [21:54]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일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피아니스트 조성진 그리고 475년 역사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인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예매시작 1분여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세종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번 공연의 1부는 정명훈과 조성진이 열 번 이상 협연하며 사랑을 받았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시작하였다.

 

  © 충청의오늘


 지난해에 이어 세종예술의전당을 두 번째로 찾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웅장하고 선 굵은 사운드와 함께 모든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부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상징하는 대표곡이자 초기 낭만주의 대표 작품인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장식하였다. 특히 ‘마탄의 사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음악감독이었던 베버의 1821년 작품으로 드레스덴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오페라이기도 하다.

 

 100분간의 완벽한 공연을 지휘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세종예술의전당 개관1주년 공연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며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독일에서 열심히 준비하였다”며, “훌륭한 음향이 갖춰진 좋은 공연장에서 세종시민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관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공연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세종예술의전당은 3월 30일(목) 개관 1주년 특별공연 양방언 콘서트 <Passion and Future>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