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안병대)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우리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3. 자기성장 프로그램 담당교사 협의회」는 27일(월),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초·중·고 120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담당교사가 2022년 학생수련원의 프로그램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새롭게 개편된 자기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그 동안 궁금했던 자기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시설물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교육장소를 답사했다.

진천본원에서는 진천, 충주, 괴산, 영동, 중원탐험대를 운영하며, 제천분원과 옥천분원에서는 각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탐험과정별로 베이스캠프를 달리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자기관리 ▲대인관계 ▲위기극복 ▲자연보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또한, 28일(화)에 실시하는 「2023. 자기성장 시범학교 워크숍」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모집한 포상담당관 연수와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은 ▲2022년에 추진한 시범학교 2곳의 우수사례 발표 ▲시범학교 운영 안내 ▲국제청소년포상제와 자기도전포상제 안내 ▲포상담당관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담당교사들은 자기성장 시범학교와 성취포상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학교별 특색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마스크가 없었던 날들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기쁘고, 자연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며 한껏 들뜬 기분을 나타내었다.

안병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장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의 품에서 꿈을 키우고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선생님을 응원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