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개입된 강화 지역 부동산개발 등 비리 사건 수사…총 11명 구속기소, 2명 불구속기소

이유리 | 기사입력 2016/03/25 [10:54]

조폭 개입된 강화 지역 부동산개발 등 비리 사건 수사…총 11명 구속기소, 2명 불구속기소

이유리 | 입력 : 2016/03/25 [10:54]
    출처 :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Daily 충청]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는 조폭 출신 부동산 개발업자, 인·허가 브로커, 공무원 등이 유착된 강화도 부동산 개발관련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결과, 조폭 출신 부동산 개발업자 1명, 그로부터 인·허가 해결 명목으로 금품 수수한 건축사무소 운영자 등 브로커 2명, 브로커로부터 뇌물수수한 담당 공무원 3명 등 총 6명을 인지하여 5명 구속기소, 1명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업자 등이 부족한 개발자금 등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기 위해 브로커에게 알선을 부탁한 사실을 확인, 수사를 확대하여 대출브로커 6명, 금융기관 지점장 1명 등 총 7명을 인지하여 6명 구속 기소, 1명 불구속 기소했다.

강화도 지역 부동산개발 비리 등 토착비리에도 조폭이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인·허가 브로커, 공무원, 대출 브로커 및 금융기관 직원 등 부동산개발을 둘러싼 구조적 비리를 규명 엄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인천지검은 관내 조폭들의 전형적인 폭력범죄는 물론, 토착비리 개입 등 갈수록 지능화·다양화 되는 범죄도 예의주시해 철저하게 수사, 엄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유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