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12~17세 확진자 급증…청소년 접종 당부세종시, 최근 1주일 118명 발생… 방역수칙 준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세종시에 최근 1주일 동안 118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과 관련,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를 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을 통해 "12~17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청소년 접종"을 당부했다.
백신접종 현황 15일까지 26만 6,850명이 2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75.2%을 기록(12.16.0시 기준)했다.
이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12~17세의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층의 접종이 시급하다"며 "우리시는 청소년(12~17세)에 대한 신속한 접종을 위해 교육청과 협조하여 학교를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의 경우, 사전예약 대상이 아니라도 위탁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한 뒤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 시장은 "세종시에서 청소년 접종에 사용되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각국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전국적으로 청소년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97.9%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이였다”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등교 등 소중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차 접종 완료 3개월 이후 진행되는 3차(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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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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