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한국공항공사에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및 지방공항 활성화방안 제출 요구

- 한국공항공사, 6개 거점공항 중 김포·김해·제주 따로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어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0/18 [08:00]

변재일 의원, 한국공항공사에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및 지방공항 활성화방안 제출 요구

- 한국공항공사, 6개 거점공항 중 김포·김해·제주 따로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어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3/10/18 [08:00]
 
▲ 변재일 의원     ©하은숙 기자

17일 실시된 국토부 산하 한국공항공사 국감에서 한국공항공사가 내부적으로 김포, 김해, 제주 등 세 공항을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변재일 의원은 질의를 통해 지방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3년간 기울인 국제노선 확충노력이 김포, 김해, 제주 세 공항에만 집중되고 같은 거점공항- 한국공항공사, 6개 거점공항 중 김포·김해·제주 따로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어
변재일의원 한국공항공사에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및 지방공항 활성화방안 제출 요구
17일 실시된 국토부 산하 한국공항공사 국감에서 한국공항공사가 내부적으로 김포, 김해, 제주 등 세 공항을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변재일 의원은 질의를 통해 지방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최근 3년간 기울인 국제노선 확충노력이 김포, 김해, 제주 세 공항에만 집중되고 같은 거점공항인 세공항(청주, 무안, 대구)에는 아무런 노력도 없었음을 지적하였다.

이에 답변에 나선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김포, 김해, 제주를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변 의원은 “국가 계획상 동등한 거점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공항공사가 내부적으로 핵심공항으로 돈되는 공항을 따로 분류하고 있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정부의 인천공항허브화 정책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나 서러운 지방거점공항인데, 정작 지방공항 활성화 임무를 맡고 있는 공항공사에서 조차도 돈되는 핵심공항 세 곳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라며 공항공사를 질타했다.
 
변의원은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에 4년간 아무런 시설투자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공항공사 내부에서 따로 핵심공항을 분류하여 열악한 지방공항을 소홀히 다뤄서는 안된다”며, 제대로 된 청주공항과 지방공항 활성화방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 하은숙 기자
인 세공항(청주, 무안, 대구)에는 아무런 노력도 없었음을 지적하였다.

이에 답변에 나선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김포, 김해, 제주를 핵심공항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변 의원은 “국가 계획상 동등한 거점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공항공사가 내부적으로 핵심공항으로 돈되는 공항을 따로 분류하고 있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변 의원은 “정부의 인천공항허브화 정책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나 서러운 지방거점공항인데, 정작 지방공항 활성화 임무를 맡고 있는 공항공사에서 조차도 돈되는 핵심공항 세 곳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라며 공항공사를 질타했다.
 
변의원은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에 4년간 아무런 시설투자도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공항공사 내부에서 따로 핵심공항을 분류하여 열악한 지방공항을 소홀히 다뤄서는 안된다”며, 제대로 된 청주공항과 지방공항 활성화방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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