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권순오 세종시교육청 감사관은“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감사 실현, 교육공동체의 청렴도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감사 목표로,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학교로 변화될 수 있도록 감사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권 감사관은 지난 30일 오전 비대면으로 실시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통한 청렴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교육청의 2021년 추진 방향은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감사 실현, 교육공동체의 청렴도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감사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러한 감사 목표 달성을 위해 권 감사관은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활동 전개, 적기 감찰활동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 교육공동체의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투명성과 교육공동체의 신뢰 구축”을 약속했다.
2021년 감사업무 기본계획 추진 방향은 ▷예방·개선중심의 감사활동 전개 △시설공사 일상감사 학교현장 지원 강화(신규) △제도개선 및 문제해결 중심으로 한 감사 지향점 전환 △사이버감사를 강화해 수감자료 간소화 및 상시감시체제 유지 △적극행정 과제를 중점 관리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성과 창출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공무원 선발
▷적기 감찰활동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5대 비위 관련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의결 요구(신규) △각종 비위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한 공무원의 부조리한 관행 적발 △공무원의 부작위, 직무태만 등 소극행정에 대한 엄정 조치
▷ 청렴의식 확립과 청렴도 향상 △내부 및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 향상 실무협의회 운영(신규)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 존중의 날 운영(신규) △우리 교육청 실정에 맞는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 설계 △청렴콘텐츠 공모, 청렴소식지 발행 등 청렴 홍보 활동 강화
권 감사관은 “학교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는 예방·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운영하겠다”며 “신속하고 대응성 높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적극행정 제도적 기반 위에 적극행정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하기 위해 5대 비위 관련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 의결 요구 등 최대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한 후,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현장 구현과 소극행정 예방·근절을 통한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취약시기 특별감찰과 온라인 비대면 상시감찰 실시, 각종 비위신고센터에 대한 홍보와 관리 강화 등”을 강조했다.
권 감사관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며, 청렴교육과 홍보 강화로 내부 및 외부청렴도의 미흡한 영역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갑질 행위 예방과 근절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갑질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갑질로 중징계가 요구된 경우 직위 해제해 일정기간 보직에서 배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추진 성과로, 3∼4일간의 종합감사 일수를 과감하게 2일로 축소 운영하고,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1등급이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권 감사관은 “세종시교육청은 지적·적발이 아닌 예방·개선 중심의 감사로 일선 학교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유인책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청렴 의식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세종교육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