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박성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 위원장"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 행정수도 완성 등 현안 해결에 적극 힘쓸 터"
[하선주 기자] 박성수(종촌동) 세종시의회 의원은 함께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제기 '세종 직업계고의 성공적인 재구조화 추진을 위한 제언' 과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급 조례안',“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 세종시에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보장하는 조례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세종시의 많은 건설사업에 앞서 학생 학습권·건강권을 고려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의 지속적 지원과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품질 검수위원회 운영을 주장하고 나서기도 했던 박성수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신년 계획과 지난해 아쉬웠던 점등에 관해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은? 지난해 7월, 교육안전위원장에 취임한 후 짧은 시간 동안, 세종시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및 시민안전을 위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한 현안질문 등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 지원들을 실현해 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에 큰 진전이 있던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 제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관련 4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으로 건립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지원비 지원을 시작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평범하면서도 보편타당하고 상식적인 것입니다. 현장형 의원을 자처했던 만큼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계층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세종시 난제들을 해결해보고자 대화의 장을 만들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간담회 등 일정이 보류 또는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온택트 방식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현장감과 동시에 여러 사람을 대면하며 소통하고자 했던 열린 의정활동 위축이 무엇보다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 역점을 두어야할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생각은?
‘소통하는 교육안전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현장형 의원을 자처했던 만큼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계층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우리 세종시 난제들을 해결해보고자 오래전부터 간담회 등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 시민 및 공직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거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제안 받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열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더욱 발전하고 역동하는 교육안전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침과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 등 현안 해결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 교육관련 조례 개정 및 제정 계획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는 이제 일상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대면교육을 중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위기상황에서도 교육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연한 행정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회복 될 경우를 대비해서 원격수업, 재택근무, 이동 제한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교육․문화․예술로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와 전환, 그리고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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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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