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치성윤 기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는 1일 이른 새벽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여러 계층의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염포동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청소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정해진 노선을 따라 문 앞에 배출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주변에 남아 있는 쓰레기를 정리했다. 청소 후에는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점심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화봉시장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장보기 활동도 펼쳤다. 또 상인들을 만나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과 정비사업 지역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매곡3일반산업단지 내 산사태예방사업지와 마우나리조트 방면 기령고개 급경사지를 점검했다. 또 이화초등학교 일원 소방도로 개설공사, 동천상류부와 이화천 하류 공사현장, 진득천 소하천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안전상 문제는 없는지 살폈다. 안전점검 후에는 화봉시장 사거리 일원에서 울산시민 방역의 날을 맞아 생활방역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 자율방역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소독방법을 안내하고 휴대용 살균스프레이를 배부하는 등 생활방역 홍보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이 구청장은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추진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당면업무와 코로나19 대응 등 힘든 일상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앞으로 일정도 희망차게 나아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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