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치성윤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원장 안승문)은 초등신규교사 163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2021년 1월까지 6개월간 ‘함께가기 멘토링’을 통해 초등 신규교사 성장을 지원한다.

‘함께가기 멘토링’이란 신규교사들이 교육현장에 겪을 수 있는 성장통, 관계통에 대한 고민의 주제에 맞는 멘토·멘티 팀 디자인을 통해 면대면 멘토링 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긴밀하고 밀착력 있는 현장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함께가기 멘토링’의 멘토·멘티 팀 구성은 포스트 코로나 교육현장 고민, 신규교사의 고민, 멘토가 멘티에게 전하는 말 등을 주제로 토크와 게임을 통해 의미와 즐거운 체험으로 멘토·멘티 팀 구성을 디자인했다.

앞으로 6개월간 선후배 교사들은 ‘함께가기 멘토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오프라인 블렌딩 수업 디자인의 모색과 이에 따라 변화된 새로운 교사의 역할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협업 및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함께가기 멘토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기존의 교육 규칙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첫 발령을 받은 신규교사들이 현장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 수렴으로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새로 기획한 연수이다.

안승문 원장은 “함께가기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규교사들의 학교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적응력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선·후배 교사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현장의 고민을 끌어내어 교육적 질문과 논의를 만들고 함께 슬기로운 해결책을 찾아 나갈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