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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 어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힘들었고, 우리 가족과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에 울었으며, 정치․사회적 갈등으로 국력이 소모되는 등 일련의 아쉬움들이 반복된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과정속에서 내일에 대한 희망도 보았습니다.

뼈를 깍는 노력으로 개혁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천하고 있고, 우리 경제도 침체기를 벗어나 서서히 새로운 도약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프다고 치료하지 않고 개혁을 미루다보면 국가발전은 요원해지고 우리의 미래도 답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면서 다함께 번영의 길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충북도 2014년 한해 통합청주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예산은 물론 충북의 주요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들이 대거 확보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2015년 새해에는 충북발전을 위한 도민 여러분들의 열정이 제대로 승화될수 있도록 정치권과 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서 우리 충북이 예산폭탄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올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에는 유순하고 평화로우며 공동체의 평화를 상징하는 양처럼 충북도민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여 충북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중심으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도민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소망하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서 牛步千里의 심정으로 순간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충북발전을 위해 모든 열과 성의를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