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외고 원격수업이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 이유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선제적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전개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08:40]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외고 원격수업이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 이유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선제적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전개

차성윤 기자 | 입력 : 2020/04/22 [08:40]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과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어기룡)에서는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및 비대면 원격 상담 등을 실시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만족하고 있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외고에서는 선생님들이‘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없는 교실로 입실하여 종전의 대면 수업을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대신해 진행하였다. 또한 조,종례,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까지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활동으로 실시했다.

각 반의 담임 선생님들은 화상 원격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매일 체크하고 재택 중에 학습법, 수준별 학업 과제 등을 설명하고 직접 관리함으로써 온라인 등교가 갖게 되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 입학 후 등교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신입생 학교생활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탑재함으로써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교육 활동에 필요한 각종 가정통신문들을 학교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올려줌으로써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신입생들의 질문들을 실시간 체크하고 답변을 달아주어, 언제 등교하더라도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놓았다.

과천외고 신입생 고OO 학생 “학생들과 만나서 서로 웃고 떠들며 학교생활을 시작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온라인 수업에서라도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대면 수업 만큼은 아니겠지만 궁금한 것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던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과천외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격 수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선재적으로 실시해 왔던 만큼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겪어 왔다. 그런 만큼 가지고 있는 온라인 수업의 노하우를 주변 학교와 서로 공유함으로써 수업 공백을 메우고 교육활동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한 선발 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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