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22~28일, 기상기후 사진전, 소등행사, '얼쑤~데이' 캠페인 마련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4/22 [08:26]

강동구,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22~28일, 기상기후 사진전, 소등행사, '얼쑤~데이' 캠페인 마련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0/04/22 [08:26]

[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당초 기획했던 주민 참여행사를 연기·취소하면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사진전과 소등행사, 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 등을 알차게 진행한다.

‘기상기후 녹색에너지 사진전’은 22~28일 구청 제2청사 로비에서 열린다. 기상청의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당선작, 한국환경공단의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등 20점이 전시돼, 보는 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를 구하는 소등행사 ‘행복한 불끄기’는 지구의 날인 22일(수)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강동구 전역에서 진행된다. 구청,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는 물론, 과열된 지구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아파트와 상가, 대형건물에도 자발적 소등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22~28일 온라인으로 ‘얼쑤~데이’ 캠페인도 펼친다. 얼쑤데이는 지구를 의미하는 영어 ‘Earth’에 흥겨울 때 내는 우리 소리 ‘얼쑤’를 더해 ’지구를 신나게 만드는 날‘을 뜻한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친환경 생활 실천 모습 등을 담은 사진,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후, 인증샷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달 말 우수자를 선정해 강동구 공식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변화주간이 환경의 소중함을 환기하고,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작은 행동이 우리 후손과 미래의 지구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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