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청주시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확대를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서 등급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하고 공개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현재 청주시 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은 67곳(매우 우수 21 곳, 우수 15 곳, 좋음 31 곳)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의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식약처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발급받기 때문에 지정 업소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점을 믿고 선택하도록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확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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