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천안시… "그날의 감격 재현“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2/17 [21:24]

3.1운동 100주년, 천안시… "그날의 감격 재현“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2/17 [21:24]

▲ 3.1운동 제 100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 그날의 함성 포스터     © 데일리충청


(충남=하은숙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를 통해 “다시보고 함께 기억하고, 과거를 통해 나아가는 미래” 라는 주제로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이 100년 역사의 중심에 섰다.

 

천안시는 '2019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3.1운동의 시발점인 천안에서 다시 한 번 그날의 감격을 재현된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축과 화합의 정서를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념공간 조성사업,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념행사와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게 된다.

 

이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에 대해 역사적 의미 재조명과 독립만세운동 정신 계승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성찰’, ‘기억’, ‘화합’과 '예우' 등 4개의 테마별 주제로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념사업을 일자별로 보면 오는 2월 26일에는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 27일 △100주년 기념음악회(교향악단-정기공연) 28일 △오늘미술관 ‘호국의 꽃’ △아우내봉화제 등 △유관순 열사 기념관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3월 1일에는 △천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예술의 전당-기획공연) △희망을 봄 ; 2019(예술의 전당-기획전시) 등을 한다.

 

3일에는 △ 천안시티투어 ‘나라사랑’ 코스 운영, 11일 △천안지역 독립만세운동 조사 △천안 현충시설 사진 및 탁본 전시회, 14일에는 △목천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16일은 △3.1운동 천안 자유누리 “이루다, 이어가다” △전국 유관순 합창 경연대회, 20일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28일에는 △천안 3.1운동 100주년 역사 바로알기 강좌와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한다.

 

4월에는 △아우내시위 희생자 추모제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찾아가는 합창콘서트'뜨거운 함성'(합창단) △'구국의 꽃 울려라 유관순'(무용극) △산류천석(山溜穿石)! 그래 석오처럼~, △일어나라 조국이여(연극) △임정 수립 기념 콘서트 ‘코리아’(교향악단-정기공연)공연을 하게 된다.

 

5월에는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제작 및 상영 △3.1운동 100주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8월 △천안 독립운동 영화제 △'여명의 빛'(국악관현악단-정기공연)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9월에는 △해외 자매결연도시 초청,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열린음악회, 28일은 △유관순 열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 10월에는 △석오 이동녕 선생 동상 건립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순국 애국청년 남북합동 추모사업 제안 △뉴욕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3.1) △3.1운동 100주년 문화축제(문체부, 2.28.) △3.1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 부지 제공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충남도) △3.1운동 100주년 전국 추모가요제(4월) △3.1운동 100주년 애국시낭송(5월) △3.1운동 100주년 독립운동 사적지 그림전시회(5월)등을 개최한다.

 

지난 1월에는 △ Again 1919! 2019 다시 청소년이다 △100주년 기념 사적지 정비 △국가유공자 복지향상을 위한 예우 확대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국회의사당 이동녕 선생 전신상 건립 건의와 지난 1일에는 △100주년 기념 천안시 온라인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성찰’, ‘기억’, ‘화합’과 '예우'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나라를 빼앗겼던 뼈아픈 역사와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며 화합을 통해 선열들을 예우함으로써 애국심과 민족의식 및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성찰’행사는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및 학술서적 발간’과 ‘천안지역 독립만세운동 조사를 통한 독립유공자 발굴’과 ‘천안 3.1운동 100주년 역사 바로알기 강좌’도 마련됐다.

 

‘기억’의 테마로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 개선사업,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 100주년 기념 사적지 정비, 석오 이동녕 선생 동상 건립,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목천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식 등을 하게 된다.

 

'화합' 행사로는 전국 유관순 합창 경연대회, '구국의 꽃 울려라 유관순'무용극,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제작 및 상영, 산류천석(山溜穿石)! 그래 석오처럼~, 유관순 열사 따라 걷기, 도서관과 함께 하는 3.1운동 100주년, 천안시티투어 '나라사랑'코스 운영등을 통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예우' 행사로는 아우내 봉화제, 유관순 열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 아우내시위 희생자 추모제, 애국지사(유관순, 이동녕) 서훈 등급 상향 촉구 및 국회의사당 이동녕 선생 전신상 건립 건의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100년 전 3·1운동은 우리민족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이며, 천안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천안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독립만세운동 역사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을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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