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청년극장 40주년 기념공연… '언덕을 넘어서가자',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윤혁, 정인숙, 권영옥 유해진 김서현 배우 출현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주에있는 '극단청년극장'은 창립40주년을 맞아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두편의 기념공연을 한다.
이들은 10월 9~18일 '언덕을 넘어서가자'와 10월 22일~31일 '열개의 인디언 인형'을 선보이게 된다.
극단 청년극장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10월 한달 간 우수레퍼토리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열개의 인디언 인형’두 작품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8일부터 공연되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최우수연기상, 연기상을 받은 청년극장의 대표 레퍼토리이며 황혼의 로맨스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수작이다.
이는 파란만장한 고갯길을 수없이 넘고 넘은 이의 뒤늦은 사랑이야기로 철없고 천진난만하면서도 노년의 능청스러움, 아들로 인해 고단한 삶을 뚝심 있게 이겨나가는 세 친구의 우정, 오해,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노년의 우정과 사랑이 담겨있다.
젊은 층이 주요대상인 지역 연극문화에 중장년층과 노년층,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세대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요즘, 세대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뤄낼 수 있는 작품이다.
출연 배우로는 극단 청년극장 대표 이윤혁 씨와 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던 정인숙 배우, 그리고 오징어 게임의 기도남으로 열연했던 김서현 배우가 출연해 연기 호흡을 선뵐 예정이다.
2009년 전국 연극제(24회)'에서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로 단체 금상과 개인 최우수 연기상(정인숙), 남자연기상(이윤혁) 등을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은 지극히 평범한 상황을 설정하고 용의자들을 미리 노출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추리력을 구사케 하다가 마지막 반전의 극 진행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해진 배우의 특별출연과 권영옥 배우, 김경미 박상묵 등이 출연하게 된다.
이 두 작품은 모두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공연하게 되며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hes2028@naver.com
|
많이 본 기사
종합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