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1월 29일(월) ~ 2월 2일(금)‘누리함께가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누리함께가치’는 장애자녀가 있는 가정의 부모에게 방학기간 돌봄 부담 완화 및 아동, 청소년의 사회적상호작용 증진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20명의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쿠킹클래스, 예술활동, 경제 및 화폐 교육, 안전체험(화재, 지진, 생활),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관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을 향상하며, 장애가족의 주 양육자에게 신체적・심리적 양육부담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은 담당자들의 중재 없이 스스로 또래들과 구어적・신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활동 종료 시 ‘너무 재미있어요, 계속하고 싶어요.’,‘다음 방학에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보호자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집에 와서도 자랑하고 가족과 함께 또 가고 싶다. 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일주일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얼마만의 휴식인지 모르겠다.’ 등의 소감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누리함께가치는 상.하반기로 진행되며 하반기 누리함께가치 프로그램 역시 참여 아동 및 청소년, 보호자들에게 또래와 소통하고 양육부담을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허성희 관장은 “장애 아동 및 학생의 돌봄으로 지친 부모님들에게 정신적・육체적 쉼을 통해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하여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소망하여 앞으로도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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