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손대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6개 학원과 함께 중위소득 60%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학원비를 경감해주는 ‘꿈드림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원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꿈드림 저소득 아동청소년 학원연계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벧엘스쿨 ▲페르마수학 ▲박선생수학 ▲원탑영어수학학원 등 4개 학원이 참여 중이다.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참여 학원을 추가 모집한 결과 ▲윤선생아트교실 ▲글로벌태권도장(종촌관) 등 2곳이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종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윤선생아트교실, 글로벌태권도장(종촌관) 등 학원 2곳과 꿈드림학원 협약을 맺고, 해당 학원에 ‘참고마운 학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은 감염병 전염 예방 차원으로 감사패 전달을 위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협약서를 작성하고 앞으로의 사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택임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학원장께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