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1호점인 상무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서구 열린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서구청 1층 로비에 2호점을 개관하였다.

18일부터 정상 운영된 스마트도서관(2호점)은 광주은행이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도서관에 기탁한 것으로, 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하는 취지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로 이루어진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있으며 서구통합도서관 정회원이기만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회에 2권까지 빌릴 수 있고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서구는 구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도 대출신청하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책배달서비스를 광주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모든 도서들은 소독되어 배달된다.

광주광역시 도서관과 관계자는“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서구 스마트도서관2호점을 개관함으로써 시민이 마음껏 책과 소통하는 기회이자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