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축협 2020년도 정기총회 개최
출자배당금 1억1960만원, 이용고 배당금 1억8000만원 배당금 계 2억9960만원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2/04 [01:01]
▲ 노재인 청양축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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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청양축협은 지난달 3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원 및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록 보고, 감사보고, 2019년도 이익잉여금 처분 및 배당(안)과 비상임감사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자산 총액 1411억1100만원 중에서 자기자본은 109억 600만원으로 7.73% 이며, 자기 자본 중에서 조합원 및 주조합원이 납입한 출자금 등 지분은 35억 8800만원으로 2.54%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청양축협 총자본 비율 13.88%(전국평균 12.97%), 순자본 비율 8.00%(전국평균 8.98%)로 순자본 비율 0.98% 증가했으며, BIS비율은 청양축협이 36.81%(전국평균 23.18%)로 전국대비 13.63% 높은 것으로, 자본 비율이 전국 평균 대비 높아 자기 자본 적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19년 배당금 배당 내역을 보면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배당은 1년 만기 정기예탁금 평균금리 보다높은 년 3.85%에 해당하는 1억1960만원, 이용고 배당금 1억8000만원 배당금 계 2억9960만원, 사업준비금 2억760만원 합계 5억720만원에 배당률 약 16.33%에 달했다.
총회에서 비상임 감사로 윤종목, 김선희씨가 선출됐다.
이날 노재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폭염과 태풍,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축산물 소비위축,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으로 우리 축협과 축산업이 어려운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정가격을 유지해 준 한우가격의 안정과 사료가격의 안정으로 한우사육 농가에 큰 도움을 준 한해이며, 흑자결산으로 이용고배당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분뇨 퇴비화에 있어 부숙도 기준 엄수와 요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등 전염병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 축사와 그 주변 청결 유지, 주기적인 소독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20년에도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실익지원과 소득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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