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과정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및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 등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만들기 위해 네이버 제2데이터 센터 구축과 자율주행 실증 규제 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자족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균형발전 선도도시 건설을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과 청춘 조치원 프로제트를 통한 농어민들과 구도시인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시민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행정수도 세종과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인 천안·아산, 중국 교류 전진기지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우한 거주 교민의 수용을 허락해 준 충남도와 아산시의 결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충남도민의 따뜻한 포용력을 전 국민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강을 마친 이춘희 시장은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세종과 충남 양 시·도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 세종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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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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