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북구 의정회(회장 박흥주) 월례회를 겸한 구(區) 명칭 변경 결의대회를 열었다.

북구 의회 전.현직의원으로 구성된 북구 의정회는 이번 월례회에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과 구의 발전, 구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방안을 찾는 동시에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구 명칭변경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흥주 북구 의정회 회장은 “북구 명칭 변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라며 “북구 의정회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아 구 명칭 변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북구 관계자는 "2020년 하반기에는 구 명칭변경에 대한 주민의 찬반여론 조사가 있을 예정으로, 명칭변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 명칭변경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급 단체 및 주민들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