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웅자야민 학교의 아름다운 동행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 미얀마3단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

손대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13:56]

미얀마 아웅자야민 학교의 아름다운 동행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 미얀마3단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

손대환 기자 | 입력 : 2020/01/16 [13:56]

[한국시사저널=손대환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미얀마 해외교육봉사 3단은 8일간 미얀마에서 사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교육봉사단은‘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1월 6일부터 13일까지 불교사원 학교인 아웅자야민 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놀이와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교육봉사활동을 실시 하였다.

한국 문화를 소개를 위한 나만의 책 만들기, 윷놀이를, 건강과 위생을 위한 비누만들기, 손씻기, 붕대 감기를 학습하였고, 체험학습으로 루돌프 사슴코, 종이비행기 날리기, 에어로켓 만들어 날리기, 스크래치로 만나는 세상, 정다면체 만들기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네일 아트, 풍선 아트, 무드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점심 시간 배식 하기, 기숙사 빨래해 주기를 통해 문화를 주고 받을 수 있었으며, 그리고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한 마스크 팩, 팔 토시, 노트, 색연필, 노트북, 현미경 등의 학용품과 교육청에서 준비한 선물을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누어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한 선생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소와 배움에 대한 열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가르치는 봉사를 왔다가 더 많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웅자야민 사원학교 교장은“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교육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하며,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쁩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인연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미얀마 3단 교육봉사 단장(서산중앙고 교장 류재풍)은“사랑을 전해주려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밝은 웃음이 가득한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오히려 내가 사랑과 행복을 넘치게 받았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을 제 생애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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