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녈=하은숙 기자] “사랑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21일 오후 시청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랑은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며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
서 의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희망 나눔 출범식에 함께 하신 여러분과 관계자들께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후 개회 중으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에 죄송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1위를 예로들며 “노인 빈곤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라며,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최소한의 권한조차 누리지 못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사랑의 온정을 나누어 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훈훈한 겨울을 날수 가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의회도 이번 모금액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장은 “빨간 사랑의 열매가 가진 의미처럼 나와 가족 이웃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마무리 했다.
이날 제막식을 시작으로 73일간 11억 7800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해야 한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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